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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소년 인문학] 중등부 철학 - 레디 플레이어 원 : 놀이가 된 인문학(개강 11/15)

작성자
교육공동체 나다
작성일
2020-11-03 15:15
조회
332

※ 강좌별 세부소개는 아래 링크를 통해 게시물에 첨부된 pdf 파일을 확인해주세요!
http://nada.jinbo.net/weekend/196337


연애 인문학 :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 사랑하기도 힘겨운 시대, 연애로 풀어보는 관계의 인문학



분야 철학 5강

참가자 17~19세
기간 2020년 11월 15일~12월 13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2020년 11월 15일 오후 3시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와 병행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고. 힘들어. 힘들어 죽겠어! 정말.”

과거 모 인기 드라마에 나왔던 대사처럼 이렇게 단순하면 좋으련만, 현실 속 대부분의 연애는 밀고 당기고 지지고 볶고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훨씬 가깝습니다. 아니, 이란 프로그램을 보면 설렘과 황홀, 불안과 집착, 실망과 배신이 난무하는 막장드라마에 가까운 행위는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이것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실제 연애란 고명하신 철학자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난독과 해석 불가능의 텍스트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반대로 연애라는 텍스트를 읽어가는 과정은 어지간한 인간관계의 난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꽤 그럴싸한 공부이기도 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인문학 공부가 세상에 새겨진 수많은 글자를 읽는 과정이라면 당신의 얼굴은 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글자, 세계를 함축한 메타포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서 사회 구조와 인간의 역사와 예술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이가 연예인 보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연예인보다 사랑스러워질지도 모릅니다. 물론 TV 속 등장인물과 같은 속물이라는 것이 드러나서 더 사랑할 수 없게 될 위험성도 있겠지만요. 분명한 건 진실은 연애를 둘러싼 인문학적 수다 모임에 당신이 참석해야만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1강_ 이웃집 꽃미남 : 연애 판타지를 넘어서

2강_ 연애의 신 : 속물적 연애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것들

3강_ 레인보우 로망스 : 섹슈얼리티의 다양성

4강_ 남자가 사랑할 때 : 가부장 사회의 연애관

5강_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 소비 자본주의와 연애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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