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일, 한국발도르프학교연합 출범을 축하하며
작성자
이은하
작성일
2021-03-21 16:01
조회
2038
2019년 “세상을 변화시키는 배움” 발도르프교육 100 주년 행사의 울림과
무지개 색으로 다채롭게 수 놓아졌던 여러 발도르프학교의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지난 한 해 일상의 많은 변화들을 겪으며 우리의 생명감각은
세상을 향해 더욱 예리하게 깨어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거리두기’를 통해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된 서로를 향한 관심과 온기,
자연과의 상생에 대한 의식, 선한 영향과 지속적인 행위 등
코로나 이후 우리 시대에 주어진 과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마치 긴 잠을 자고 기지개를 켜듯 2021년의 봄은
그렇게 우리에게 ‘거리두기’를 너머 새로운 만남과 연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합니다.
작은 시냇물들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에서 만나듯 그간 발도르프교사연합과 학부모연합의 활동들을 아우르며
더 큰?세상에서 큰 강줄기로 모여?서로를 이끌어주며 함께 나아갈 수?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들 각자 앞에 놓인 과제들이 어느 것 하나 쉬운 것 없지만
“한 명의 열 걸음보다 열 명의 한 걸음”으로 어깨 걸고 나갈 수 있는
한국발도르프학교연합의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 첫 걸음을 동림자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영혼의 거울에
전체 공동체가 비추이고
그 공동체 속에
한 사람 한 사람의 덕이 살아있을 때
건강한 사회의 삶이 만들어진다."
- 동림자유 교사 이은하 드림
전체 34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303 |
23년도 2학기 학부모를 위한 발도르프 강의 안내
세진시훈엄마
|
2023.09.06
|
추천 0
|
조회 450
|
세진시훈엄마 | 2023.09.06 | 0 | 450 |
302 |
24년도 신편입생 모집안내
이민해
|
2023.09.05
|
추천 0
|
조회 821
|
이민해 | 2023.09.05 | 0 | 821 |
301 |
24년도 신편입학 전형 과정에 초대합니다.
이민해
|
2023.09.05
|
추천 0
|
조회 924
|
이민해 | 2023.09.05 | 0 | 924 |
300 |
2023년 2학기 개학식 안내
조혜림
|
2023.08.14
|
추천 0
|
조회 549
|
조혜림 | 2023.08.14 | 0 | 549 |
299 |
2023년 2학기 편입 모집
이민해
|
2023.07.13
|
추천 0
|
조회 954
|
이민해 | 2023.07.13 | 0 | 954 |
298 |
2023년 7월14일 금요일 여름방학 큰 발표회를 합니다
조혜림
|
2023.07.11
|
추천 0
|
조회 597
|
조혜림 | 2023.07.11 | 0 | 597 |
297 |
동림자유학교에서 일본어 강사를 채용합니다. (1)
백진(영어)
|
2023.07.10
|
추천 0
|
조회 666
|
백진(영어) | 2023.07.10 | 0 | 666 |
296 |
동림자유발도르프학교 담임교사 초빙 공고 (1)
백진(영어)
|
2023.07.07
|
추천 0
|
조회 740
|
백진(영어) | 2023.07.07 | 0 | 740 |
295 |
6월 24일 학부모 강좌 안내: 상급학생들의 발달특성과 교육과정
송보연(안태윤)
|
2023.06.18
|
추천 0
|
조회 764
|
송보연(안태윤) | 2023.06.18 | 0 | 764 |
294 |
2023년 6월 23일 단오제 행사를 합니다.
조혜림
|
2023.06.14
|
추천 0
|
조회 571
|
조혜림 | 2023.06.14 | 0 | 571 |
믿음, 사랑 그리고 희망은
내가 초를 켜고
전지전능하신 분의 현존하는 사랑과
그의 창조적 힘과 연합될 때에,
나의 의지 안에서 나를 이끌어 줄 것이다.
그것은 믿음, 사랑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서 우리에게 오는
모든 아이들을 사랑 안에서 받아들일 때에 내 안에서 작업한다.
이것은 세상을 둘러싼 빛의 원을 만들어가는 우리의 여정에서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다.
그것은 우리를 연합시키고 외로움을 없애줄 것이다.
그것은 상상력으로 향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줄 것이고,
우리의 영감을 강하게 해 줄 것이며,
우리에게 직관의 축복을 내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