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일반자료

[교육소위] 마리아 툰의 천체에너지 재배법 (3)

교육소위
작성자
조은진(한승민)
작성일
2018-04-02 21:27
조회
1342

파종


‘언제 종자를 대지에 맡길 것인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최적의 날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수확하고자 하는 것이 식물의 어느 부분인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근 씨앗이라면 수확을 목표로 하는 것은 뿌리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에 최적인 날에 파종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오랜 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식물은 4종류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뿌리식물, 잎식물, 꽃식물, 열매식물입니다. 뿌리식물은 뿌리의 날에 파종합니다. 잎식물이라면 잎의 날에 라는 식입니다. 찾는 식물을 이 책에서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직접 분류해 보면 좋겠지요. 단순하게 무엇을 수확하고 싶은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어디에 속하는 식물인지가 정해집니다.


♣ 뿌리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이 식물의 「수확물」은 뿌리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셀러리악, 루타바가, 당근, 설탕당근, 무, 래디시, 서양우엉, 뿌리파슬리 등이 이 종류입니다. 가장 좋은 상태에서 수확하여 장기 보존할 수 있는 것은 뿌리의 날에 파종한 경우입니다. 감자, 양파, 마늘도 마찬가지입니다.


♣ 잎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이 종류에는 양배추 무리의 대부분이 속하고, 콜라비와 콜리플라워도 속합니다. 단, 브로콜리는 제외입니다(꽃식물). 이 외에 샐러드양상추, 양상추, 꽃상추, 치커리,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회향풀, 잔디 등. 파슬리와 에테르유지를 포함하지 않은 허브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사진 설명


시금치가 들어 있는 바구니. 잎의 날에 파종한 것은 다른 날에 파종을 한 것과 비교해 수확량이 약 30% 많았다.


♣ 열매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이 종류에 속하는 것은 종자와 그 주변을 수확하는 식물로 강낭콩, 완두콩, 렌즈콩, 대두, 옥수수, 토마토, 파프리카, 모든 호박류, 주키니, 오이 그리고 여름, 겨울 작물을 불문한 모든 곡류입니다.


♣ 꽃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꽃식물에는 꽃, 알뿌리 꽃, 브로콜리와 많은 약초가 속하며 또 우리가 생물에너지적 비료를 만들 때의 원료가 되는 식물들도 이 종류입니다. 꽃식물은 파종뿐만 아니라 관리 작업도 꽃의 날에 해야 합니다.


♣ 종자


좋은 종묘를 얻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종자를 수확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종자의 품질도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종자는 그 식물이 균류의 피해를 입는 일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나아가 그 식물은 열매를 맺고 종자를 만들 때까지 성장할 능력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작물식물은 종자를 형성하기 전에 식용으로 쓰이는 부분이 완전히 성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식용으로 쓰는 것은 종자를 수확대상으로 하지 않을 때입니다.


#사진 설명


종묘를 얻으려면 종자를 형성하기 전에 열매 중에서 특히 좋은 열매를 맺은 식물에서 종자를 받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 : 예쁜 결구가 생기지 않았던 샐러드양상추에서 씨를 받으면 그 씨에서 성장한 샐러드양상추도 좋은 결구가 생기지 않습니다. 샐러드양상추의 파종과 돌보기는 잎의 날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싹으로 가득 찬 결구가 생겼으면 열매의 날이나 열매/씨앗의 날에 관리 작업을 해줍니다. 그러면 건강하고 좋은 종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확은 역시-씨앗에서부터 키운 훌륭한 샐러드양상추를 점식 식사에 내고 싶다면-잎의 날에 합니다. 덧붙여 콜리플라워나 콜라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림 설명


파종을 한다 - 샐러드양상추의 경우


1. 파종은 적절한 파동 하에서 잎의 날에 한다.


2. 예쁘고 좋은 샐러드양상추로 성장할 때까지, 관리 작업도 반드시 잎의 날에 한다.


3. 수확 할 수 있을 정도로 크면 종자를 형성하는데 힘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 작업 하는 날을 열매의 날 또는 열매/씨앗의 날로 바꾼다.


4. 종자는 잎의 날에 수확한다. 그렇게 하면 그 종자에서 자라는 샐러드양상추는 이듬해, 「열매를 형성하는」-결구를 형성하기 위해 이른바 선불을 받는 격이 된다.


많은 양배추 무리와 당근, 비트, 셀러리, 사료용 비트는 이듬해에 그 종자를 받기 위해 묘상에서 겨울을 납니다. 이듬해 봄, 열매의 날 또는 열매/씨앗의 날에 옮겨 심고 관리합니다. 그리고 그 종묘는 이듬해에 그 식물의 수확하는 부분에 맞는 날, 예를 들어 당근이라면 뿌리의 날에 채취합니다.


래디시와 셀러리, 비트가 첫 해에 꽃과 씨앗을 훌륭하게 맺으면 이듬해 그 씨에서 성장한 포기는 좋은 뿌리채소가 될 수 없습니다.


오이나 토마토 같은 열매식물을 종자를 채취하기 위해서 재배한다면, 파종은 사자자리의 파동 즉, 열매/씨앗의 날에 할 것을 권합니다. 그 후의 관리 작업도 열매의 날 또는 열매/씨앗의 날에 하는 것이 좋겠지요. 수확은 열매/씨앗의 날에 할 것(사자자리의 파동 하에서).


적절한 날에 파종 하는 것이 불가능 했다면, 그 후 반드시 적절한 일시에 밭을 갈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파종한 날에 받은 부정적인 우주의 파동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림 설명


종자를 받기 위해서 열매식물을 재배한다면 파종·밭 갈기·관리 작업·수확 등 어떤 일을 하던지 열매의 날이나 열매/씨앗의 날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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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갈아 주기


흙을 움직일 때 즉, 밭을 갈 때나 파종을 할 때도, 우주의 힘이 땅 속에 들어가 식물의 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식물에게 적절한 날을 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쁜 기상 조건을 피하면서 적절한 날을 이용하려면, 달이 다시 같은 힘의 삼각형 앞에 돌아올 때까지 약 9일간 기다리면 됩니다.


만약 부적절한 날에 식물 주변의 흙을 갈게 되면, 적절한 날에 파종을 하거나 정식을 해서 얻은 긍정적인 효과가 약해지고 맙니다.


흙을 가는 작업을 할 때도 파종 때 받는 것과 동일한 파동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면 양상추는 잎의 날에 씨를 뿌리고 잎의 날에 그 주변을 갈아 줍니다.


우리가 땅을 가는 깊이는 약 3㎝입니다. 이렇게 하면 질소가 많은 공기를 흙 속에 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 이상 깊게 가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가을에 밭을 경작하면 흙 속에 충분히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어서, 이 박테리아가 질소를 흙(과 그에 부수하는 것)과 결합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의 경험 상 밭을 가는 작업은 어떤 의미에서 비료와 같은 효과를 내는 일입니다.


또, 밭을 가는 작업에 시간대의 특징도 이용합니다. 아침에 흙은 숨을 내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땅을 갈면 수분이 너무 많은 땅은 습기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저녁에 흙은 숨을 들이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 땅을 갈면 지나치게 건조해진 흙이 주위의 습기를 빨아 들여 흙 속에 수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밭을 가는 작업을 비교해 봤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뿌리의 날에 갈면 질소의 결합이 촉진되고,


-잎의 날에 갈면 칼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꽃의 날에 갈면 칼륨과 인의 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되고,


-열매의 날에 갈면 유황 프로세스가 활성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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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모종이나 수목 등의 식물을 어떤 장소에서 다른 장소의 흙으로 옮기는 일을 정식이라고 합니다. 정식 시기로는 달의 하강기를 택해야합니다(부디 가늘어 지는 달 = 하현달과 착각하지 않도록).


달의 하강기란?


달은 약 27일에 걸쳐 지구 주위를 일주합니다. 가장 낮은 위치(사수자리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쌍둥이자리의 영역)까지 가는 것이 상승기의 달, 가장 높은 위치에서 가장 낮은 위치로 가는 것이 하강기의 달입니다.


달의 하강기에는 흙이 숨을 들이쉬고 힘과 수분의 흐름이 식물의 아래 부분에 집중됩니다. 뿌리가 보다 잘, 건강하게 자랍니다. 이것이 이 시기에 정식을 하면 유리한 이유입니다. 상승기에는 흙이 숨을 내쉬고 따라서 힘이 식물의 위 부분에 집중됩니다.


달의 하강기는 정식 외에도 초지나 목초지의 시비와 콩과 식물의 파종에도 매우 좋습니다.


남반구에서는 이 법칙과 반대가 됩니다. 잎식물을 정식하기 위해서, 하강기(즉 정식 시기) 기간 중 잎의 날인 게자리의 날이나 전갈자리의 날을 택하면, 긍정적인 파동이 한층 강해집니다.


#그림 설명


정식은 반드시 달의 하강기에 합니다. 이 시기에는 식물의 아래 부분으로 힘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뿌리가 보다 빨리, 보다 잘 자랍니다.


뿌리식물을 정식 기간 중 뿌리의 날인 처녀자리의 날에, 그리고 오이와 토마토를 열매/씨앗의 날인 사자자리의 날에 정식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꽃의 알뿌리 정식은 11월 정식 시기 중 꽃의 날에 할 것을 권합니다.


#그림설명


튤립과 수선은 알뿌리 꽃. 알뿌리는 11월, 정식 시기(달의 하강기) 중 꽃의 날에 정식할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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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꽂이로 번식시키기


꺾꽂이는 가능한 빨리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꺾꽂이에는 달의 하강기를 택합니다(「정식」항 참조). 힘이 뿌리의 형성으로 향해서 보다 빨리, 보다 제대로 뿌리 내리도록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수확물의 유형-잎식물이라거나 꽃식물이라거나 하는-에도 주의합니다. 꽃식물인 세인트폴리어가 가장 많은 꽃을 피우는 경우는 달이 쌍둥이자리 위치에 있을 때 잎을 꺾꽂이한 경우입니다.


꺾꽂이용으로 쓸 가지는 달의 상승기에 잘라서 서늘한 장소에 보존합니다. 젖은 종이로 싸 두었다가 나중에 정식 시기가 되면 흙에 심습니다. 잘라낼 때도, 흙에 심을 때도 그 수확물의 유형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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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과 보존


기본적으로 수확에 최적인 날이란 파종에 최적인 날과 같습니다. 즉, 뿌리식물은 뿌리의 날에 수확하고, 꽃식물은 꽃의 날에, 열매식물은 열매의 날에 수확합니다.


예외는 잎의 날로, 잎의 날은 보존용 잎채소에는 맞지 않습니다. 잎의 날에 수확하면 잎채소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대신 꽃의 날이나 열매의 날을 택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예외는 어디까지나 보존용 잎채소에만 해당된다는 점입니다. 야채를 수확해서 바로 부엌에서 조리할 때는 어떤 날이 좋을지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신선한 것일수록 좋다」는 근본법칙이 적용됩니다.


과일 수확에는 달의 상승기 중 열매의 날이 최적이며, 뿌리식물의 수확에는 뿌리의 날을 택합니다. 그 이유는 전항에서 말했듯이 달의 하강기에는 힘과 수분의 흐름이 아래로 향하고, 달의 상승기에는 위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딸기 수확은 꽃의 날 또는 열매의 날에 하면 성공합니다. 그러는 편이 기본적으로 더 맛있고 오래갑니다.


향신료 야채와 약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권합니다. 잎과 꽃 부분을 약으로 쓰는 식물은 꽃의 날에 수확하고, 약으로 쓰이는 부분이 씨나 야생의 과실이라면 열매의 날에, 뿌리는 뿌리의 날에 수확합니다. 이 법칙을 지키면 좋은 향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존할 경우라면 꽃의 날을 택합니다.


#그림 설명


과실의 수확에는 열매의 날을 택한다. 달의 상승기간 중 열매의 날이다. 그 시기에는 힘이 식물의 위쪽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기에 수확을 하면 보존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


#사진 설명


오전 중에는 힘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므로, 이 사진에 있는 흰양배추 같은 잎식물 수확에 적합하다.


오후에는 힘이 위에서 아래로 향한다. 그렇기 때문에 양파 같은 뿌리 식물의 수확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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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해서 바로 쓰는 요리용 허브는 당연히 요리하기 직전에 땁니다-무슨 날인가는 관계가 없습니다.


수확에 관해서 지금까지 이야기 한 것은 모두 주스, 젤리, 잼, 유산을 이용한 야채의 저장식품, 사워크라우트, 드라이후르츠 등 보존에도 해당합니다.


서양자두, 버찌, 로즈 힙(들장미열매), 사과주스, 서양배주스는 꽤 잘 졸여져서 빵에 발라 먹는 용으로 훌륭한 제품이 되겠지요. 잎의 날 등 부적절한 날(이 날은 특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에 수확하면, 이들 잼에 금방 곰팡이가 생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이 부적절한 날에 차용으로 꽃이나 잎을 수확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향기가 못쓰게 됩니다.


♣ 시간대


아침나절과 오전 중에는 힘이 아래에서 위로 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수확된 샐러드양상추는 신선한 상태로 오래갑니다. 오후와 저녁에는 힘의 흐름이 아래쪽으로, 뿌리쪽으로 향합니다. 따라서 뿌리식물의 수확에 알맞습니다. 정오와 그 전후는 부적절하므로 아무것도 수확하지 말 것.


#조언-수확시기


뿌리식물을 수확한 후, 월동시킬 경우 : 달의 하강기 중 뿌리의 날이 최적 (주의! 잎의 날이 아님)


열매식물 : 열매의 날에 수확한다. 보존용 과일의 경우 달의 상승기 중 열매의 날을 택한다.


잎식물 : 보존용이라면 꽃의 날 또는 열매의 날에 수확한다. 허브나 차 잎도 마찬가지. 사워크라우트용 양배추도 마찬가지.


꽃식물 : 꽃의 날에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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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진(한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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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언제 종자를 대지에 맡길 것인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최적의 날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수확하고자 하는 것이 식물의 어느 부분인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근 씨앗이라면 수확을 목표로 하는 것은 뿌리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에 최적인 날에 파종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오랜 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식물은 4종류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뿌리식물, 잎식물, 꽃식물, 열매식물입니다. 뿌리식물은 뿌리의 날에 파종합니다. 잎식물이라면 잎의 날에 라는 식입니다. 찾는 식물을 이 책에서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직접 분류해 보면 좋겠지요. 단순하게 무엇을 수확하고 싶은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어디에 속하는 식물인지가 정해집니다.


♣ 뿌리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이 식물의 「수확물」은 뿌리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셀러리악, 루타바가, 당근, 설탕당근, 무, 래디시, 서양우엉, 뿌리파슬리 등이 이 종류입니다. 가장 좋은 상태에서 수확하여 장기 보존할 수 있는 것은 뿌리의 날에 파종한 경우입니다. 감자, 양파, 마늘도 마찬가지입니다.


♣ 잎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이 종류에는 양배추 무리의 대부분이 속하고, 콜라비와 콜리플라워도 속합니다. 단, 브로콜리는 제외입니다(꽃식물). 이 외에 샐러드양상추, 양상추, 꽃상추, 치커리,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회향풀, 잔디 등. 파슬리와 에테르유지를 포함하지 않은 허브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사진 설명


시금치가 들어 있는 바구니. 잎의 날에 파종한 것은 다른 날에 파종을 한 것과 비교해 수확량이 약 30% 많았다.


♣ 열매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이 종류에 속하는 것은 종자와 그 주변을 수확하는 식물로 강낭콩, 완두콩, 렌즈콩, 대두, 옥수수, 토마토, 파프리카, 모든 호박류, 주키니, 오이 그리고 여름, 겨울 작물을 불문한 모든 곡류입니다.


♣ 꽃의 날에 파종하는 식물


꽃식물에는 꽃, 알뿌리 꽃, 브로콜리와 많은 약초가 속하며 또 우리가 생물에너지적 비료를 만들 때의 원료가 되는 식물들도 이 종류입니다. 꽃식물은 파종뿐만 아니라 관리 작업도 꽃의 날에 해야 합니다.


♣ 종자


좋은 종묘를 얻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종자를 수확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종자의 품질도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종자는 그 식물이 균류의 피해를 입는 일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나아가 그 식물은 열매를 맺고 종자를 만들 때까지 성장할 능력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작물식물은 종자를 형성하기 전에 식용으로 쓰이는 부분이 완전히 성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식용으로 쓰는 것은 종자를 수확대상으로 하지 않을 때입니다.


#사진 설명


종묘를 얻으려면 종자를 형성하기 전에 열매 중에서 특히 좋은 열매를 맺은 식물에서 종자를 받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 : 예쁜 결구가 생기지 않았던 샐러드양상추에서 씨를 받으면 그 씨에서 성장한 샐러드양상추도 좋은 결구가 생기지 않습니다. 샐러드양상추의 파종과 돌보기는 잎의 날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싹으로 가득 찬 결구가 생겼으면 열매의 날이나 열매/씨앗의 날에 관리 작업을 해줍니다. 그러면 건강하고 좋은 종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확은 역시-씨앗에서부터 키운 훌륭한 샐러드양상추를 점식 식사에 내고 싶다면-잎의 날에 합니다. 덧붙여 콜리플라워나 콜라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림 설명


파종을 한다 - 샐러드양상추의 경우


1. 파종은 적절한 파동 하에서 잎의 날에 한다.


2. 예쁘고 좋은 샐러드양상추로 성장할 때까지, 관리 작업도 반드시 잎의 날에 한다.


3. 수확 할 수 있을 정도로 크면 종자를 형성하는데 힘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 작업 하는 날을 열매의 날 또는 열매/씨앗의 날로 바꾼다.


4. 종자는 잎의 날에 수확한다. 그렇게 하면 그 종자에서 자라는 샐러드양상추는 이듬해, 「열매를 형성하는」-결구를 형성하기 위해 이른바 선불을 받는 격이 된다.


많은 양배추 무리와 당근, 비트, 셀러리, 사료용 비트는 이듬해에 그 종자를 받기 위해 묘상에서 겨울을 납니다. 이듬해 봄, 열매의 날 또는 열매/씨앗의 날에 옮겨 심고 관리합니다. 그리고 그 종묘는 이듬해에 그 식물의 수확하는 부분에 맞는 날, 예를 들어 당근이라면 뿌리의 날에 채취합니다.


래디시와 셀러리, 비트가 첫 해에 꽃과 씨앗을 훌륭하게 맺으면 이듬해 그 씨에서 성장한 포기는 좋은 뿌리채소가 될 수 없습니다.


오이나 토마토 같은 열매식물을 종자를 채취하기 위해서 재배한다면, 파종은 사자자리의 파동 즉, 열매/씨앗의 날에 할 것을 권합니다. 그 후의 관리 작업도 열매의 날 또는 열매/씨앗의 날에 하는 것이 좋겠지요. 수확은 열매/씨앗의 날에 할 것(사자자리의 파동 하에서).


적절한 날에 파종 하는 것이 불가능 했다면, 그 후 반드시 적절한 일시에 밭을 갈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파종한 날에 받은 부정적인 우주의 파동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림 설명


종자를 받기 위해서 열매식물을 재배한다면 파종·밭 갈기·관리 작업·수확 등 어떤 일을 하던지 열매의 날이나 열매/씨앗의 날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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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갈아 주기


흙을 움직일 때 즉, 밭을 갈 때나 파종을 할 때도, 우주의 힘이 땅 속에 들어가 식물의 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식물에게 적절한 날을 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쁜 기상 조건을 피하면서 적절한 날을 이용하려면, 달이 다시 같은 힘의 삼각형 앞에 돌아올 때까지 약 9일간 기다리면 됩니다.


만약 부적절한 날에 식물 주변의 흙을 갈게 되면, 적절한 날에 파종을 하거나 정식을 해서 얻은 긍정적인 효과가 약해지고 맙니다.


흙을 가는 작업을 할 때도 파종 때 받는 것과 동일한 파동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면 양상추는 잎의 날에 씨를 뿌리고 잎의 날에 그 주변을 갈아 줍니다.


우리가 땅을 가는 깊이는 약 3㎝입니다. 이렇게 하면 질소가 많은 공기를 흙 속에 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 이상 깊게 가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가을에 밭을 경작하면 흙 속에 충분히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어서, 이 박테리아가 질소를 흙(과 그에 부수하는 것)과 결합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의 경험 상 밭을 가는 작업은 어떤 의미에서 비료와 같은 효과를 내는 일입니다.


또, 밭을 가는 작업에 시간대의 특징도 이용합니다. 아침에 흙은 숨을 내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땅을 갈면 수분이 너무 많은 땅은 습기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저녁에 흙은 숨을 들이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 땅을 갈면 지나치게 건조해진 흙이 주위의 습기를 빨아 들여 흙 속에 수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밭을 가는 작업을 비교해 봤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뿌리의 날에 갈면 질소의 결합이 촉진되고,


-잎의 날에 갈면 칼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꽃의 날에 갈면 칼륨과 인의 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되고,


-열매의 날에 갈면 유황 프로세스가 활성화 된다.


?

정식


모종이나 수목 등의 식물을 어떤 장소에서 다른 장소의 흙으로 옮기는 일을 정식이라고 합니다. 정식 시기로는 달의 하강기를 택해야합니다(부디 가늘어 지는 달 = 하현달과 착각하지 않도록).


달의 하강기란?


달은 약 27일에 걸쳐 지구 주위를 일주합니다. 가장 낮은 위치(사수자리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쌍둥이자리의 영역)까지 가는 것이 상승기의 달, 가장 높은 위치에서 가장 낮은 위치로 가는 것이 하강기의 달입니다.


달의 하강기에는 흙이 숨을 들이쉬고 힘과 수분의 흐름이 식물의 아래 부분에 집중됩니다. 뿌리가 보다 잘, 건강하게 자랍니다. 이것이 이 시기에 정식을 하면 유리한 이유입니다. 상승기에는 흙이 숨을 내쉬고 따라서 힘이 식물의 위 부분에 집중됩니다.


달의 하강기는 정식 외에도 초지나 목초지의 시비와 콩과 식물의 파종에도 매우 좋습니다.


남반구에서는 이 법칙과 반대가 됩니다. 잎식물을 정식하기 위해서, 하강기(즉 정식 시기) 기간 중 잎의 날인 게자리의 날이나 전갈자리의 날을 택하면, 긍정적인 파동이 한층 강해집니다.


#그림 설명


정식은 반드시 달의 하강기에 합니다. 이 시기에는 식물의 아래 부분으로 힘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뿌리가 보다 빨리, 보다 잘 자랍니다.


뿌리식물을 정식 기간 중 뿌리의 날인 처녀자리의 날에, 그리고 오이와 토마토를 열매/씨앗의 날인 사자자리의 날에 정식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꽃의 알뿌리 정식은 11월 정식 시기 중 꽃의 날에 할 것을 권합니다.


#그림설명


튤립과 수선은 알뿌리 꽃. 알뿌리는 11월, 정식 시기(달의 하강기) 중 꽃의 날에 정식할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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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꽂이로 번식시키기


꺾꽂이는 가능한 빨리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꺾꽂이에는 달의 하강기를 택합니다(「정식」항 참조). 힘이 뿌리의 형성으로 향해서 보다 빨리, 보다 제대로 뿌리 내리도록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수확물의 유형-잎식물이라거나 꽃식물이라거나 하는-에도 주의합니다. 꽃식물인 세인트폴리어가 가장 많은 꽃을 피우는 경우는 달이 쌍둥이자리 위치에 있을 때 잎을 꺾꽂이한 경우입니다.


꺾꽂이용으로 쓸 가지는 달의 상승기에 잘라서 서늘한 장소에 보존합니다. 젖은 종이로 싸 두었다가 나중에 정식 시기가 되면 흙에 심습니다. 잘라낼 때도, 흙에 심을 때도 그 수확물의 유형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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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과 보존


기본적으로 수확에 최적인 날이란 파종에 최적인 날과 같습니다. 즉, 뿌리식물은 뿌리의 날에 수확하고, 꽃식물은 꽃의 날에, 열매식물은 열매의 날에 수확합니다.


예외는 잎의 날로, 잎의 날은 보존용 잎채소에는 맞지 않습니다. 잎의 날에 수확하면 잎채소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대신 꽃의 날이나 열매의 날을 택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예외는 어디까지나 보존용 잎채소에만 해당된다는 점입니다. 야채를 수확해서 바로 부엌에서 조리할 때는 어떤 날이 좋을지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신선한 것일수록 좋다」는 근본법칙이 적용됩니다.


과일 수확에는 달의 상승기 중 열매의 날이 최적이며, 뿌리식물의 수확에는 뿌리의 날을 택합니다. 그 이유는 전항에서 말했듯이 달의 하강기에는 힘과 수분의 흐름이 아래로 향하고, 달의 상승기에는 위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딸기 수확은 꽃의 날 또는 열매의 날에 하면 성공합니다. 그러는 편이 기본적으로 더 맛있고 오래갑니다.


향신료 야채와 약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권합니다. 잎과 꽃 부분을 약으로 쓰는 식물은 꽃의 날에 수확하고, 약으로 쓰이는 부분이 씨나 야생의 과실이라면 열매의 날에, 뿌리는 뿌리의 날에 수확합니다. 이 법칙을 지키면 좋은 향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존할 경우라면 꽃의 날을 택합니다.


#그림 설명


과실의 수확에는 열매의 날을 택한다. 달의 상승기간 중 열매의 날이다. 그 시기에는 힘이 식물의 위쪽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기에 수확을 하면 보존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


#사진 설명


오전 중에는 힘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므로, 이 사진에 있는 흰양배추 같은 잎식물 수확에 적합하다.


오후에는 힘이 위에서 아래로 향한다. 그렇기 때문에 양파 같은 뿌리 식물의 수확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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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해서 바로 쓰는 요리용 허브는 당연히 요리하기 직전에 땁니다-무슨 날인가는 관계가 없습니다.


수확에 관해서 지금까지 이야기 한 것은 모두 주스, 젤리, 잼, 유산을 이용한 야채의 저장식품, 사워크라우트, 드라이후르츠 등 보존에도 해당합니다.


서양자두, 버찌, 로즈 힙(들장미열매), 사과주스, 서양배주스는 꽤 잘 졸여져서 빵에 발라 먹는 용으로 훌륭한 제품이 되겠지요. 잎의 날 등 부적절한 날(이 날은 특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에 수확하면, 이들 잼에 금방 곰팡이가 생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이 부적절한 날에 차용으로 꽃이나 잎을 수확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향기가 못쓰게 됩니다.


♣ 시간대


아침나절과 오전 중에는 힘이 아래에서 위로 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수확된 샐러드양상추는 신선한 상태로 오래갑니다. 오후와 저녁에는 힘의 흐름이 아래쪽으로, 뿌리쪽으로 향합니다. 따라서 뿌리식물의 수확에 알맞습니다. 정오와 그 전후는 부적절하므로 아무것도 수확하지 말 것.


#조언-수확시기


뿌리식물을 수확한 후, 월동시킬 경우 : 달의 하강기 중 뿌리의 날이 최적 (주의! 잎의 날이 아님)


열매식물 : 열매의 날에 수확한다. 보존용 과일의 경우 달의 상승기 중 열매의 날을 택한다.


잎식물 : 보존용이라면 꽃의 날 또는 열매의 날에 수확한다. 허브나 차 잎도 마찬가지. 사워크라우트용 양배추도 마찬가지.


꽃식물 : 꽃의 날에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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