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그리기
수직대칭의 형태를 주로 연습합니다.
아이들 내면의 세계가 분리되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대칭형태의 연습을 통해 반쪽의 불완전한 형태가 어떻게 하면 완전한 형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느낌이 생겨나게 됩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아이들은 균형감각을 키우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형태를 찾아나가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그 형태를 깊이 내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그리기로 나아갑니다.
수채화
?이야기듣기 시간에 들었던 여러 성인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그림을 그립니다. 색이 지닌 특성이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국어
?다른 민족의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또한 중요하게 도입되는 것은 우화와 전설, 성인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양극적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우화에서는 사람 안에 남아 있는 동물적 특성들이 얼마나 추하고 우스운 것인지를 볼 수 있고 전설이나 성인 이야기에서는 그러한 특성을 극복하고 다른 이를 위해 헌신하는 인간의 신성한 측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극단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시기의 아이들은 실제와 상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자신들의 상을 가지고 이야기들을 소화하고 축적합니다.
인간과 세상에 대한 양극의 두 가지 측면을 통해 아이들은 더 소중하고 고귀한 가치에 마음을 열어 놓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사람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용기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 소재를 통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통합적으로 배워나갑니다.
음악
1학년과 마찬가지로 오음계의 노래들과 리코더 연주가 이어집니다.
수학
사칙연산을 좀 더 심화시켜서 받아 올림이 없는 세자리 덧셈과 받아 내림이 없는 세자리수 뺄셈을 배우는데 이를 위해 자릿수에 대해 먼저 배웁니다.
그리고 구구단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습합니다.
체육
?기본적인 신체능력을 발달시키고 더욱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도록 다양한 게임과 놀이들을 도입합니다.
1학년 때 익혔던 여러 몸의 기능과 활동들이 더욱 숙달되도록 연습합니다. 아직도 주로 원을 이루어 하는 놀이들을 하지만 이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상상적 내용이 덧붙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