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제>

: 인지학이란 무엇인가? (1923년 7월, 도나흐, 슈타이너 강연)

인간의 3원적 구성에 대한 슈타이너 강연을 해설하고 인지학적 인간관이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탐구해보려 합니다. 모든 인간 내면에 깔린 '제2의 인간', 즉 영성의 발견과 계발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발도르프학교의 생활문화'의 상을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강사 : 박규현(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 대표 및 6, 7학년 담임 교사)

■ 일시 : 2021년 4월 21일(수), 오후 3~5시 (※ 월례 포럼은 매 달 셋째주 수요일에 열립니다)

■ 대상 : 양평자유발도르프 학부모 및 발도르프 교육 운동에 애정을 가진 모든 분들

■ 신청 : https://forms.gle/D8SPn3VBJE2PX1KA7

(※ 오프라인 현장 참여 및 실시간 온라인 참여 가능. 단, 공간 제약으로 인해 오프라인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일부만 받을 예정입니다. 그 이외의 신청자 분들께서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로 모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010-3448-0890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정기 공개 포럼을 엽니다. 이를 통해 양평자유 와 별개로 발도르프 학교의 '일상 문제를 인지학적 관점에 비추어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인간의 3원성, 세계를 이끄는 4구성체적 힘, 사회삼원론, 12감각, 발달론, 생명역동농업, 인지의료 등 발도르프 교육을 구성하는 기본 내용들은 관념의 유희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정직한 관찰과 사고에 기초한 것입니다.
그런만큼 이에 대한 이해의 확장은 앎과 삶을 일치시켜나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의 과제에 이정표를 줄 때만 앎은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발도르프 100주년의 모토는 '세상을 바꾸는 배움'이었습니다. 그 세상의 변화는 '나를 가꾸는 공부'에서 시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육의 본질적 가치는 인간의 자기 실현을 돕는 데 있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의 이념은 학생, 교사, 부모라는 3주체의 조화로운 정신적 성숙만큼 선의의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포럼은 '부모교육'이라는 좁은 틀에 한정되지 않고 발도르프 교육운동에 애정을 가진 모두에게 열린 장이 되고자 합니다.

나침반의 원리를 알기 위해 지구를 움직이는 힘의 작용을 알아야하듯,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의 이해는 부분 지식이 아니라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관심으로만 가능할 것입니다. 모든 주제와 모든 주체에 열려 있는 건강하고 개방적인 수행의 산실이 되길 바라며 새 포럼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