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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 4월 세미나(4/27)를 안내드립니다.

작성자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
작성일
2024-04-05 03:40
조회
28
2024년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 4월 세미나를 안내드립니다.



- 일시: 2024년 4월 27일(토), 9~17시

- 4월 세미나 신청 링크: https://bit.ly/YP_seminar

- 2024년 월세미나 전강 신청서 링크(5회 또는 10회 일괄신청) : https://forms.gle/gnwmYgkvUyxocsHx8



안녕하세요!

2024년도 양평자유 월세미나는 '인지학적 교육학과 심리학'을 구성하는 '10개의 기둥'을 구축하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지난 7년간 아카데미를 통해 탐색해온 주제들 중, 늘 되새기고 기초로 삼아야 할 대주제 10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4월 세미나는 그 중 세번째 <일원론으로 바라본 영혼의 세계>를 주제로 한 강의입니다.



21세기 현대인은 '지식의 과잉'과 '지혜의 부재'를 겪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의 구슬이 지식이라면 그것을 꿰어 질서를 잡는 실이 지혜의 역할입니다.

공자님이 '일이관지'라는 표현으로, 예수님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던 가르침으로 인류에게 밝히려 했던 것은 바로 그 지혜였습니다. 인류 성인들은 개별적 지식을 현상하게 하는 보편적 본질의 질서를 인류에게 비춰주었습니다.

슈타이너가 '감각이 분리했던 세계를 사고가 통합한다'고 했던 말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인지학에서 우주-자연-인간을 관통하고 영과 물질, 혼과 감각의 세계를 잇는 운동을 직관하는 관점을 '유기적 일원론'이라 합니다. 인지학은 인류의 오랜 전통이었던 유기일원적 지혜를 오늘에 되살린 정신적 유산입니다.

슈타이너의 일원적 통찰이 빛나는 [4계절과 대천사]와 [마음과 얼, 혼(魂)과 영(靈)의 만남]은 동서고금의 보편가치가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생생하게 살아나는지 보여줍니다. 이 지혜는 '지성을 넘어 영성으로'라는 이정표로 가는 길을 환히 밝혀 줄 것입니다.



오후 예술활동과 교과방법론 시간에는 이은영 선생님을 모시고 <몸으로 배우는 수와 셈>을 공부합니다.



발도르프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과정은 아동 발달 단계에 따라 결정되고 교육방법은 그 교육과정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학을 배울 때도 읽기와 쓰기의 학습처럼 리듬 있는 놀이를 통해 재미있고 즐겁게 익히도록 합니다.

추상적인 수와 셈을 구체적인 감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몸으로 하는 놀이와 반복을 통해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것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을 함께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배움, 자유를 향한 교육에 열의를 가진 모든 분들을 4월 세미나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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