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글

슈타이너는 "질병"에 대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 관점은 이번 한 생이 아니라 거듭되는 윤회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실제로 질병은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입니다...(중략)...사람은 세상의 장애물을 하나씩 극복하여 자신의 힘을 얻어야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모든 힘은 전생에서 장애물을 극복함으로써 획득한 것입니다. 우리의 현재 역량은 전생의 질병을 극복한 결과입니다."

슈타이너는 건강과 병이라는 이분법적 대립이 아니라 상호 뿌리를 대고 있는 삶의 본질에 비추어 질병을 다룹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생리적, 물리적 과정으로서만 아니라 심리적, 심지어 영적인 연관을 전일적으로 통찰할 때만 병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인지학적 의료는 일방적인 물질 처방을 넘어 인간의 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지혜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각을 열어줍니다.

지난 달 "영양과 건강" 주제와 연결해서 이번 "질병과 카르마" 를 심도있게 들여다 보고,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전이활동, 11월 리듬생활을 배우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1월유아교사세미나 신청서 : http://naver.me/xNdzL7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