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17

아주 오래 전부터 터를 닦고 마을을 꾸리고 살아온 동네를 발견하고 마을 길을 걷는 일은 감동이 됩니다. 힘들면 마을의 정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로 쌓인 돌담 마을을 끼고 커다란 새가 하늘 위로 오르는 천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깊은 마음까지 담아놓은 듯 커다란 호수가 반겨주기도 합니다. 물수제비를 날려보고 짙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