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2월 3학년이 되었나 봅니다.
지민이가 밥을 먹다가
“선생님, 저는 가끔 제가 누구인지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
지민이의 말 한마디에 지민이의 마음속에 깊이 쑥 들어가게 되었지요.
“그래.”
지민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칠판을 바라보며
” 그런데, 저기를 보니까 알게 되어요.”
칠판에는 도우미 친구들 이름이 쓰여있었어요.
“어떻게? 출석부 순서를 보고서 알아?”
“제가 @@이를 잘 울리잖아요.”
지민이가 자신을 찾아가는 마음과 함께?
아이임을 또 잊지 않게 하는 말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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