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 10월 대목수님과 함께하는 집짓기 수업
2022년 9월22일 목요일, 3학년 교실에 특별한 선생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충북 무형문화재 23호 대목장 전수자 최재문 대목수님께서는 10살 초보 목수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셨습니다.
터 다지기 부터 지붕을 올리는 상량까지 이야기로 듣고, 한옥의 골조를 1/5로 축소해 만든 모형을 실제로 만들면서 실습도 해 보았습니다.
먼저, 대패질을 하면서 나무의 질감을 손 끝으로 느껴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모든 아이들이 대패질을 해보았습니다.
보기와는 달리, 당길 때 힘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열 살 인생 첫 대패질은 참 신기하고 기분 좋은 작업이었습니다.
단단한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나무의 부분들이 종이처럼 찢어지는 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한옥의 골조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못으로 박지 않고도 집을 지을 수 있다니!! 한옥은 알수록 놀랍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우리의 집을 한옥으로 지어 보겠다고 결심합니다.

한옥의 섬세한 골조 이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진지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한옥 골조 안에 들어가 간이 입주식도 해 보았습니다.
이번 수업 후, 아이들의 집 짓기에 대한 꿈과 의지와 열망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 마음과 의지 그대로 실행력으로 옮겨내어, 멋지고 튼튼한 집을 완성하길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의 배움에 도움 주시기 위해 먼 길, 귀한 시간 내어, 이 무거운 한옥 골조들을 싣고 와 주신 최재문 대목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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