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행정실

5학년은 3학년때 집짓기수업으로 지었던 집을 보수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짬을 내어 선생님과 외벽보수를 마쳤고 오늘은 아이들 힘만으로는 하기 힘든 지붕보수를 아버님들의 도움을 받아 하게 되었습니다. 8학년 연극일정으로 바쁘신 선생님이 함께 하지 못하셨어요. 그래도 짬을 내셔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가셨습니다. 그렇게 오늘 지붕보수 작업은 아이들과 부모님들만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붕보수를 위해 휴일...

코로나19로 세상은 그 동안의 소소한 일상을 흔들며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을 경험하게 합니다. 세상이 당황하고 요동칠 때 동림 가족은 모두 마음을 모아 슬기롭게 이 난국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시기 어려움이 많았던 맞벌이 가정도 서로 품앗이 돌봄을 하며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차분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광물학 수업모습으로 땅파기 활동을 통해 지층을 이루고 있는 광물의 구조를 살피고 있는 모습입니다. 식물학 시간에 습지생물을 관찰하러 갔다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

한가위는 신라시대 추수를 마친 두 마을에서 경합을 벌여 진 마을에서 이긴 마을에게 음식을 대접하였다는 ‘가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소나무떡이라는 뜻의 송편은 보름달처럼 점점 흥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모양에는 마음의 소원을 소에 담아 달아나지 못하게 끝을 꾹꾹 눌러 담은 아름다운 의미가 있습니다. 2019년 동림의 추석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한복을 곱게...

전날부터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가 하도 오랜만이라서 반가웠다. 그래도 단오제를 실내에서 보내야 하다니, 아쉬웠다. 그래도 일찍부터 우산에, 그릇에, 색색이 옷을 입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니 살짝 번잡하면서 흥분된 잔치자리를 생각하게 했다. 곧바로 모둠으로 찾아온 1학년들이 기특했다. 자기 소개하고 강당에 모여서 ‘수릿날 단오라’를 불러재끼니 흥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얼른 교실로...

동림자유학교의 두 번째 절기 행사인 삼지제! 삼지제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지내오던 명절이었습니다. 음력 3월 3일로 3이 세 번 겹친 길일이자,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와 집을 짓는 날이자, 봄이 본격적으로 돌아오는 절기입니다. ​ 봄을 맞이하는 삼지제는-다른 절기도 마찬가지이지만- 좋은 날씨가 중요합니다. 봄을 느끼는 계절제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도 고려의 대상이기에...

1년 중에 가장 빨리 찾아오는 정월 대보름은 새 학기 첫 번째 절기 축제입니다.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달이 뜨면 달집을 태우고, 쥐불놀이 깡통을 돌리고, 불 넘이도 하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시간은 축제 중에 가장 신나는 축제지요.                                           <2018년 달집 태우기> ​ 올해는 겨울 가뭄이 들어 건조한 날씨에...

동림학교에서 처음 만나는 단오날. 조별 편성에 가슴 졸이며 탄성과 환호를 날리는 아이들을 보며 웃었습니다. 아침 색색별로 옷을 맞추어 입고 등교하는 아이들. 8학년의 북소리에 맞추어 부채꼴 마당으로 후다닥 나갑니다. 파랑, 하양, 빨강, 검정 옷들이 스탠드에 가득 찹니다. 아직도 널널하네요.   오물조물 떡 주물러 예쁜 모양찍고 맛나게 냠냠.- 1학년부터 9학년까지 모두 모여.   돼지 씨름-우리...

음력 3월 3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 아이들은 새를 봤노라고도 했다. 날은 화창하지만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서 답청을 할 수 없다는 말에 원성이 자자하다. ‘애들아, 우리는 월요일마다 산책하잖니, 그걸로는 안되겠니.’ 괜히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안타까워지는 순간이다. 그래도 드디어 조별로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화전을 부칠 준비를 하니 기분이 좀 난다. 뽀얀 쌀가루에...

지난 9월 23일 새학사 새집증후군에 관한 간담회가 있는 날, 미리가서 지어지고있는 학교를 둘러봤어요. 파아란 가을하늘 아래 예쁘게 가을색으로 페인팅되어있는 두 동의 건물! 아이들이 그 안에서 조잘대는 소리가 들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