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21

듣기만 해도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한가위. 아침부터 약간의 분주함을 담고 아이들이 속속 학교에 등교했다. 색색이 저학년 아이들 한복에서 명절의 흥이 아침부터 전해진다. 며칠 전부터 자신들이 몇 번째 모둠인지 이름을 써둔 칠판 앞에서 한참을 기대와 흥분으로 준비하더니 또 다시 확인하고 확인해서 자신들의 모둠반으로 향한다. 교실 앞에서 조심스러운...